good bye design
15 김태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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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1 10:09
지금다니는 사무실을 다음주까지 하고
그만두게 됐습니다.
이 상태로는 생활하기가 너무 벅차네요
이제 29살..30대 되면 취업하기 더 힘들어 질까봐
(20대 중반에만해도 난 내가 하고싶은걸로 먹고살아야지 햇는데..
정말 생각처럼 안되나봐요 저도 다를게 없네요..)
디자인과 상관없는..
다른 직장에 면접을 봤습니다.
그리고 2차면접 합격 연락을 받고
3차 면접 준비중입니다.
(거의 합격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회사도 튼튼하고 규모도 크더라고요 복지시설도 좋고..
연봉도 많이...
약 5년정도 디자인일을 배웠는데..
많이 아쉽기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것에 떨리기도하고..
일주일 남은 이 사무실과도 마무리를 좋게 하고싶네요..
모니터와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거래처 전화, 메일등등
메모지를 떼어내서 정리중입니다.
그곳에 가게되면 집과 멀어 기숙사 생활하면서
바쁘게 지낼것같아요 그래도 토맥에 틈틈히 올께요~^^
디자이너 아니라고 강퇴하는거 아니요?ㅎㅎ
날씨가 많이 덥네요..보양식 잘 챙겨드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그치만 결국 떠나지 못하고 있다구요... ㅋㅋ 한편으론 부럼기도 함^^
헐헐헐...
나도.. 이직했어.. 전업주부로..ㅋㅋㅋㅋㅋㅋ 아~ 쪼아!! ㅎㅎ